●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유럽전략 차종 ‘씨드’(사진)가 오스트리아의 자동차 전문지 ‘오토투어링’ 4월호에 실린 비교평가에서 토요타 아우리스와 폭스바겐 골프. 마즈다3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. 이번 평가는 ▲디자인/안전/환경 ▲공간 편의성 ▲주행성능 ▲비용 등의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씨드는 디자인/안전/환경을 제외한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해 종합성적에서 선두에 올랐다. 씨드는 지난 2월 영국 ‘파이낸셜 타임즈’. 3월 프랑스 자동차 전문지 ‘로토모빌’. 4월 독일 자동차 전문지 ‘아우토빌트’ 등으로부터도 호평을 받는 등 외국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.

●독일 BMW 전문 튜닝업체인 하만이 최근 국내에 설립된 하만코리아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향후 3년간 하만 제품을 독점공급키로 했다. 하만은 독일 내 BMW 전문 튜닝업체로 유명하며 포르쉐와 페라리 등의 튜닝도 하고 있다. 국내에는 2000년 진출 후 사업부진으로 철수했다가 이번에 재상륙하게 됐다.

●쌍용자동차가 28일까지 열리는 2007 상하이 모터쇼에서 뉴카이런 론칭 행사를 갖고 중국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. 뉴카이런(사진)은 이달초 서울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했으며 유럽 스타일과 업그레이드 된 파워트레인. 첨단 편의시스템을 지녔다고 쌍용차 측은 밝혔다. 또 올해 중국에 3000대 이상의 뉴카이런을 판매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.

●독일 브랜드인 BMW가 수입차 중고차 시장에서도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중고차 사고이력조회 서비스 ‘카히스토리’는 최근 사이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수입 차종은 BMW라고 밝혔다.BMW는 1위에 BMW(694건)가 오른 것을 비롯해 BMW 530i(429건)가 2위. BMW 320i(284건)가 3위. BMW 745Li(171건)는 5위. BMW X5 3.0(169건)이 6위. BMW 520i (168건)가 7위 등 상위 10위 이내에 6종이나 올랐다.